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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안보정상회의 개막-리스본서 54개國 참가
[리스본=외신종합]냉전 종식과 21세기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해 유럽의 새 안보질서를 모색하기 위한 유럽안보협력기구(OSCE) 정상회의가 2일 전유럽 국가와 미국.캐나다등 54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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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.벨로루시 공동체조약 서명-통치기구.예산.화폐 공유
옛 소련 해체이후 독립국가연합(CIS:Commonwealthof Independent States)을 구성했던 국가들중 처음으로 러시아와 벨로루시가 2일 두 나라의 실질적 정치.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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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련 부활 꿈꾸는 러 공산당-워싱턴포스트紙
공산당이 장악하고 있는 러시아 국가두마(하원)가 소련의 해체를 인정할 수 없다고 최근 결의한 데 대해 주변국들은 크게 우려하고 있다. 우크라이나 방문 길에 이 소식을 접한 워런 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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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.러.日.中 힘의 接點인식-러시아 방위축 東進 속사정
공산주의 블록의 붕괴와 나토(북대서양조약기구)-바르샤바 조약기구체제 사이의 대립구조가 사라지면서 러시아 방위정책의 축(軸)이 유럽에서 극동으로 옮겨가고 있다.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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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교민족주의 목소리 커져 "몸살"|세계적 혼란의 진원지 중앙아 5국|모스크바=김석환 특파원 제5신
타지크한인들의 수난소식과 함께 중앙아시아가 우리의 관심권으로 성큼 다가섰다. 특히 장기내전에 휘말린 타지크를 비롯, 카자흐·우즈베크·키르기스·투르크멘 등 구 소련에 속했던 중앙아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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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일보 창간 27돌…세계석학 특별인터뷰(7)
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이카에서 시작해 소련해체로까지 이어진 금세기의 대 격변은 아직도 진행중이다. 미소 냉전체제를 대체하는 새로운 국제구도가 아직 정착하지 못 한 채 전 세계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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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돈의 구소(탈냉전시대 새 지역갈등:4)
◎경제난속에 끊임없는 보혁·민족 대립/신생국 분쟁… 러 약화땐 세계대전 위험 대부분의 국제문제전문가들은 만약 세계 3차대전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구소련지역의 분쟁이 통제불능의 상황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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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재편 이해얽혀 충돌 위험(출범6개월 흔들리는 CIS:하)
◎군사안보/전략핵 「러」이관 우크라 등서 불만/병력·무기 분배 문제로 갈등 계속 소비예트연방이 해체되고 독립국가연합(CIS)이 출범한 이후에도 남아있는 유일한 연방차원의 조직인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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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안보협력회의 25개국/영공개방 협정서명
【헬싱키 AFP·로이터=연합】 유럽안보협력회의(CSCE)는 24일 크로아티아·슬로베니아·그루지야공화국 등을 신규 회원국으로 받아들이는 한편 냉전이후 시대 새역할 모색을 위한 4개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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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립국연 통합군 무산/우크라이나등 3국 반대
◎8개국만 창설에 합의/핵무기는 전략사령부서 단일 통제 【민스크 AP·이타르타스=연합】 독립국가연합(CIS)은 14일 벨로루시 수도 민스크에서 열린 참가국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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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출발/명칭도 성격도 아직 불투명(소 공동체시대:1)
◎독자 군대·화폐 등 원칙만 결정… 핵통제는 미정/영토·구연방부채 배분이 난제 1922년 창설이래 69년동안 계속돼온 소연방이 마침내 종말을 고했다. 그동안 미국과 함께 양대 초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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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슬라브인이 30% 차지/소의 민족분규 연혁과 전망
◎세계의 질서 위협하는 위험요소로 등장 약1백20여 민족들로 구성된 세계최대의 다민족국가 소련이 해체과정을 밟기 시작함에 따라 소련이 안고있는 가장 큰 골칫거리인 민족문제가 세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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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체·청산과정서 대혼란 예고/소 독립국가 공동체 결성 안팎
◎영토·무기분쟁등 「시한폭탄」 안고 분열 계속/고르비 정치생명 “끝”… 곧 사임/12개국 이상 새국가 출현가능 러시아·우크라이나·벨라루시 등 3개 슬라브족 공화국이 8일 전격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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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련 붕괴 폭력 위험/미 베이커국무 경고
【워싱턴 로이터=연합】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은 8일 과거의 형태와 같은 소련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소연방 분열이 폭력사태로 번질 심각한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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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몫 챙기기 급급 붕괴 재촉/공화국간 갈등(무너지는 소련:하)
◎식량·석유 반출금지 “무기화”/연방군장비 먼저 차지하려 신경전도 7일 전해진 모스크바의 식량폭동사건은 소 연방의 해체에 따라 소련이 지불해야할 대가가 무엇인가를 극명하게 시사해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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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∼3개권으로 “헤쳐 모여” 가능성(무너지는 소련:중)
◎공화국 전성시대/민족이익 따라 군웅할거 움직임/신연방안 「공중분해」 위기 계급없는 지상낙원을 건설한다는 야망에 불타 1917년 낫과 망치가 아로새겨진 붉은 깃발을 내걸고 출범했던